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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사의 서재] 동지에는 왜 팥죽을 먹게 되었을까?
작성자 amhbook 등록일 2022.04.07 09:36:13
내용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이 책은 한국 문화의 발달 배경과 문화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몇몇 문화 현상 중에 한국에서 왜 쌀밥을 먹게 되었는지, 김치에는 왜 고추를 넣게 되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또한 추석의 송편과 동지의 팥죽, 멥쌀떡 발달 등, 여러 한국 문화를 다루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설명은 한국어와 영어로 쓰여져 한반도의 문화적 특징을 전 세계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 김용갑·박혜경의 《한국 문화의 발달 배경과 특징(어문학사, 2022.01.28.)》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김치는 다량의 젓갈 혼용이 가능하고, 젓갈의 동물성 단백질이 제공하는 감칠맛을 낼 수 있다. 따라서 고추의 매운맛과 함께 김치의 감칠맛을 만드는 고추와 젓갈의 ‘풍미작용’은 김치가 고추를 수용하는 한 배경이 됐다고 할 수 있다. --- p.87

쌀밥의 쓰임새는 쌀에 대한 가치와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이런 배경 속에서 귀한 쌀밥을 매일 먹고자 하는 바람이 싹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신에게 올리는 음식이자 특별한 날에만 맛볼 수 있는 쌀밥을 일상의 음식으로 먹고자 했던 한국인의 바람 즉, 쌀밥에 대한 숭상은 쌀밥 주식화의 한 요인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이 바람은 쌀의 자급 달성 및 경제력의 향상과 함께 실현됐다 --- p.120

한국의 지역 방언에는 향토색이 투영돼 있다. 이는 방언이 지역의 문화를 담고 있으며, 각 지역의 방언이 갖는 문화적 특색은 곧바로 한국 문화의 특성이 된다. 일부 방언 어휘에는 지역적 특색과 함께 한민족의 문화형성 과정과 생활사를 담고 있기도 하다. --- p.149

추석의 절식인 송편은 멥쌀가루를 주재료로 해 끓는 물로 반죽한 다음, 덩이를 납작하게 펴 콩, 깨 등의 소를 넣어 반원 형태로 접어 쪄낸 떡이다. 떡을 시루에 넣고 찔 때, 소나무 잎을 깔아 서로 붙지 않고 은은한 솔 향이 나도록 해서 소나무 ‘송(松)’과 떡의 또 다른이름인 ‘편’이 합쳐져 ‘송편[餠]’으로 불린다. --- p.225

한해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어 사악한 음의 기운이 집중된다고 여겨지는 동짓날 팥죽을 끓이고, 비슷한 의미로 상가집이나 이사 집에서 팥죽을 차렸다. 사악한 기운을 쫓는 이 같은 팥죽의 무속적 용도는 앞서 언급한 애기동지의 속신과 연결돼 동지의 시기가 이른 경우 팥죽 대신 떡을 하는 풍속으로 발달했다고 할 수 있다. --- p.235

명절 기피의 주된 배경은 무엇보다 번거로움과 과도한 가사노동이라고 할 수 있다. 명절 쇠기는 의례와 가족 모임에 소요될 음식물 등의 구입과 장만으로 시작돼 차례상을 차리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상차림에만 떡, 탕, 포, 나물, 생선, 지짐류, 산적류, 당과 류, 과실, 술 등 최소 10가지 이상 소요되며 각 명절에 따라 떡국과 송편 등의 절식이 추가된다.

여기에 가족과 친지 대접을 반복하며, 이 가사노동은 대부분 여성이 담당한다. 이로 인해 여성들의 가사노동량은 감내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부당한 노동 환경에 반대하며, 남녀평등과 삶의 우선적 가치를 학습하고 경험한 대다수 여성과 한국인에게 이 같은 명절 쇠기는 수용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 p.259

한국 명절의 쇠기 방식은 차례로 대표되는 의례를 생략하고 송편과 떡국 등만을 마련하는 절식 위주의 기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방식은 무엇보다 한(韓)민족이 명절을 기념하는 유구한 전통이란 점에서 설득력을 지닌다. 또한 여성 차별과 과도한 가사노동 유발이라는 현실적이고 시급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p.279

멥쌀떡은 찹쌀떡에 비해 가공이 쉽고, 공정도 까다롭지 않아 양반층 보다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크게 발달됐다. 이는 조선시대 양반층에 의해 기록된 많은 문헌에서 찹쌀을 재료로 한 떡의 종류가 더 많지만, 일상의 세시 절기나 생일 등의 의례에서는 백설기, 팥시루떡과 같은 멥쌀떡의 사용빈도가 더 높다는 데서 뒷받침된다. --- p.301

저자 김용갑은 문화재학 박사. 전남대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 대학원 강사를 비롯해 국내ㆍ외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명절과 세시풍속, 그리고 절식과 같은 한국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서로 『한국 명절의 절식과 의례』, 『영남과 호남의 문화비교』가 있다.

저자 박혜경은 교육학 박사. 대학 강사. 교육전문직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다. 교육을 통한 전통문화의 보전과 계승방안에 관심을 갖고 있다. 논문으로는 「한국 명절 쇠는 방식의 방향성」, 「범교과적 쓰기 과제 개발 연구」, 「수업대화 분석을 통한 도입 후 교수·학습방안 탐색」 등이 있다.
링크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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