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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린 사람들 -15편의 단편들로 구성된 조이스의 명작
   
제임스 조이스 지음
페이지수 : 344쪽
가격 : 15,000원
ISBN 978-89-6184-472-7
초판발행일 : 2018년 6월 14일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책소개
제임스 조이스 문학 연구의 권위자 김종건 교수가 번역한 조이스의 첫 단편집

20세기 현대문학의 거장인 제임스 조이스의 첫 번째 작품 『더블린 사람들』. 이 책은 조이스 문학 연구에 일생을 바쳐온 김종건 교수의 번역으로 조이스 특유의 수수께끼 같은 문체들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한 단편모음집이다. 조이스는 각 단편을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대중생활이라는 4개의 구조를 마련하여 다큐멘터리 사실주의 기법으로 당시 더블린 사람들의 삶을 극명하게 묘사한다. 부록에는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역자 해설과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가 실려 있다.
저자ㆍ역자소개
지은이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1882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태어나, 예수회 학교와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UCD)에서 교육을 받았다. 대학에서 철학과 언어를 공부했으며, 이 무렵 작가로서의 특출난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1904년 노라 바너클을 만나 함께 대륙으로 떠났다. 그들은 1931년 정식으로 결혼했다. 1905년부터 1915년까지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에 함께 살았으며, 그곳 벨리츠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1909년과 1912년에 마지막으로 아일랜드를 방문했는데, 이는 『더블린 사람들』의 출판을 주선하기 위해서였다.
『더블린 사람들』은 1914년 영국에서 마침내 출판되었다. 1915년 한 해 동안 조이스는 그의 유일한 희곡 『망명자들』을 썼으며,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1916년에 출판되었다. 같은 해 조이스와 그의 가족은 스위스의 취리히로 이사했으며, 조이스가 『율리시스』를 작업 하는 동안 심한 재정적 빈곤을 겪어야 했다. 『율리시스』는 미국의 잡지 『리틀 리뷰』지에 연재되었다. 1918년에 시작되었으나, 작품 외설적이란 시비와 고소로 1920년에 중단되었다. 『율리시스』는 1922년 파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으며, 조이스 가족은 제2차대전 동안 그곳에 체류했다. 1939년에 『피네간의 경야』가 출판되었고, 이어 조이스 가족은 스위스로 되돌아갔다. 이후 1941년 1월에 조이스는 장 궤양으로 사망했다.


옮긴이 김종건

1999년 고려대 영어교육과 교수(영문학)
1979년 한국 제임스 조이스 학회 설립
1987년 제임스 조이스 저널 창간
현 고려대 명예 교수
현 한국 제임스 조이스 학회 고문

저·역서로는 『복원된 피네간의 경야』(2018, 어문학사), 『밤의 미로 – 제임스 조이스 〈피네간의 경야〉 해설집』(2017, 어문학사), 『수리봉 – 한 제임스 조이스 연구자의 회고록』(2016, 어문학사), 『율리시스(제4개역판)』(2016, 어문학사), 『제임스 조이스 문학 읽기』(2015, 어문학사), 『제임스 조이스의 아름다운 글들』(2012, 어문학사) 외 다수가 있다.
차례
자매
뜻밖의 만남
애러비
이블린
경주가 끝난 뒤
두 건달
하숙집
작은 구름
짝패들
진흙
참혹한 사건
위원실의 담쟁이 날
어머니
은총
죽은 사람들

역자 해설 및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제임스 조이스 연보
출판사 리뷰
제임스 조이스 문학의 권위자
김종건 교수의 번역으로 다시 읽는 『더블린 사람들』

『더블린 사람들』은 제임스 조이스가 3년간(1904~1907)에 걸쳐 쓴 15개의 단편소설집이다. 당시 『더블린 사람들』이 출간되기까지는 시련이 있었다. 처음에는 출판자를 찾기 어려웠고, 작품 중의 문제가 된 구절의 변경을 요구하는 출판자의 제안을 거절하여근 10년에 걸쳐 출판이 지연되었다. 초창기에 조이스는 이야기들을 주제적으로 연결된, 그리고 연대기적으로 순서를 이루도록 의도했었다. 본래 그는 10개의 이야기를 썼는데 이들은 「자매」를 비롯하여 「뜻밖의 만남」, 「하숙집」, 「경주가 끝난 뒤」, 「이블린」, 「진흙」, 「짝패들」, 「참혹한 사건」, 「위원실의 담쟁이 날」, 「어머니」를 말한다. 1905년 말경 조이스는 런던의 그랜트 리처즈에게 두 개의 이야기 「애러비」와 당시에는 마지막 이야기였던 「은총」을 첨가하였다. 이후 1906년 한 해 동안 「두 건달」과 「작은 구름」을 리처즈에게 건네 모두 14개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마비된 영혼들의 도시, 더블린의 초상
조이스는 1904년 8월에 카런(C. Curran)에게 썼던 서한에서 “나는 많은 사람이 도시로 생각하는 ‘저 반신불수 혹은 마비의 영혼’을 묘사하기 위하여 이 일련의 이야기들을 더블린 사람들이라 부른다네”라고 했다. 애당초 조이스는 거울을 보듯 사실적인 ‘더블린의 세계’를 제시하는 것이 그의 의도였으며, 서술적 요소들과 평범한 말투를 포함하는 사실적 문체로서 그를 드러낸다. 조이스의 세목에 대한 주의, 이야기들의 연대기적 배열, 다양한 마비의 도착적(倒錯的) 주제(감금, 환멸, 죽음 등)와 이야기들의 공동의 배경들은 이야기들 전체를 상호 연관되게 하고, 더블린과 그 시민의 포괄적 및 생생한 초상을 보여준다.
조이스의 ‘모랄(moral)’이라는 말의 의미심장한 사용은 소위 의미하는 문체의 ‘꼼꼼한 비속성(scrupulous meanness)’에 새로운 조명을 던진다. ‘모랄’은 윤리적 판단 혹은 평가를 의미하는 말이라기보다, 본래 라틴어의 ‘moralis(도의)’에서 파생된 것으로서, 이는 사람의 관습 혹은 행동을 의미하며, 따라서 조이스는 더블린 시민의 관습, 행동 및 사상들을 묘사한 것이다. 조이스에게 중하위급 더블린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종교적, 정치적, 문화적 그리고 경제적 힘의 억누르는 효과는 고통받는 사람들로서의 더블린 사람들의 꿰뚫는 듯 객관적이며, 심리적으로 사실적 그림을 마련해준다. 조이스는 이야기들의 배열 및 전체 작품의 각 이야기의 위치에 대하여 특별한 이미지나 상징주의를 사용함으로써, 마비된 도시 주제에 대한 변화와 다양성을 또렷하게 묘사하고 있다. 총 1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그 내용에 따라 유년기(「자매」 「뜻밖의 만남」 「애러비」), 청년기(「하숙집」 「경주가 끝난 뒤」 「이블린」), 장년기(「진흙」 「짝패들」 「참혹한 사건」), 대중생활을 다룬 마지막 3편(「위원실의 담쟁이 날」 「어머니」 「은총」)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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